2027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을 위한 당정 협의가 본격화되면서 민선 9기 우상호 도정의 첫 ‘국비 확보전’도 시험대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7년 예산안 당정 협의’ 자리를 갖고 예산 편성 방향을 논의했다. 2027년도 예산안은 이재명 정부가 편성 지침 수립부터 국회 제출...
12·12 군사반란과 5·18 민주화운동 진압, 계엄 업무(1980~1981년), 간첩조작사건 등 반헌법적 행위에 관여한 이들에게 수여했던 부적절한 정부포상이 21일 대대적으로 취소됐다. 전체 167명에 대한 198건이 대거 취소된 가운데 일명 ‘삼척 고정간첩단’ 사건 관련 포상 2건...
21일 오후 1시 57분쯤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인근 송전선로 작업장에서 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A(57)씨가 헬기 파편에 맞아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종사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헬기는 자재 운송 작업을...
대형 산불 위험이 커지면서 한국에서도 숲 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는 이미 30여 년 전 같은 고민에 직면했다. 진화만으로는 대형 산불을 막을 수 없다는 한계를 인식했기 때문이다. 산불 피해를 경험한 주민들과 환경단체, 기업체, 지방정부가 15년 넘게 머리...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현재 부동산 시장에 대해 “자산 불평등과 가계 부채의 원인이자 청년들의 고통과 소외를 심화시키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문제가 정상화돼야 자원의 생산적인 재투자가 가능하고 사회적 역동성이 복원된다. 양극화로 인한 갈등...
시계는 시간을 알려주는 도구다. 하지만 때로는 한 도시가 처한 현실을 보여주기도 한다. 심지어 같은 도시 안에서도 어떤 장소의 시계는 빠르게 움직이고, 다른 장소의 시계는 오랜 시간 멈춰 있기도 한다. 발전의 시곗바늘이 힘차게 돌아가는 곳과 그렇지 못한 곳의 차이가 결국 도시의 시간차로 나타나는 것...
며칠 전 서울에서 봉추(鳳雛)들을 모아 한자를 가르치며 인생 후반을 보내고 있는 허연(虛筵)이 단톡에 글을 올렸다. 맹자의 인생삼락 중 후학 지도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 친구다. 아침에 집안에 들어온 벌 한 마리가 살려고 버둥대는 걸 창틀에 몰아 죽이고 종일 마음이 쓰였다는 것이다. 불청객을 밖으로 내보내려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인데 내내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