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계획을 놓고 도내 비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반발과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혁신도시에 이전 기관을 집중 배치하는 정부 방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106명 가운데 53명(50.0%)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가 30.2%(32명), ‘대체로 바람직...
공공기관 이전 정책 추진 과정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지역 간 형평성 문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이전 정책 추진 과정 우려점(복수 응답)’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4.5%(79명)가 ‘지역 간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이는 공공기관 유치를 둘러싼 지자체 간 경쟁이 과열...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을 집적 배치할 경우 기대되는 가장 큰 효과로 응답자들은 ‘혁신도시의 자족 기능 강화’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도시 중심 집적 배치 기대효과(복수 응답)’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5.8%(38명)가 ‘혁신도시의 자족 기능 강화’라고 답했다. 이는 공공기관이 흩어지지 않고 한곳에 모여 시너지를 내는 집적 효과...
분단 81년 한반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이은 미국-이란의 충돌 속에서 신냉전을 방불케할 정도로 남북한 모두 지정학적 위기의 정점에 서 있는 모양새다. ‘전쟁과 평화’라는 반복적인 세계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우리 민족 모두가 사자성어처럼 되뇌는 ‘명사십리’는 북강원도 원산갈마 해변...
한 도시의 산업 정체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기업이 하나둘 자리를 잡고, 기술이 쌓이고, 사람이 모인다. 그 곁을 대학과 병원, 연구기관이 지키며 오랜 시간에 걸쳐 생태계를 만들어 간다. 그리고 그렇게 축적된 시간이 어느 순간 새로운 기회와 만나 도시의 미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화폐 영정 작가이셨던 일랑 이종상 화백께서 향년 88세로 영면하셨다는 비보를 접하고 참으로 애통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인물화의 큰 어른이셨던 화백께서 이제 붓을 내려놓으셨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화백과 나누었던...
현진건이 1921년 ‘개벽’에 발표한 소설 ‘술 권하는 사회’는 일제강점기 지식인의 무기력을 다룬 작품이다. 현실에 좌절해 술에 빠진 지식인의 모습을 그린 ‘술 권하는 사회’는 개인을 술로 내모는 사회 분위기를 상징하는 말이 됐다. 이 소설 제목처럼 우리나라 사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