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농지 전수조사 이후 일반 매매시장에서 농지 매수세가 위축됐다는 지적(본지 9월 14·18일자 1면·2면·5면 보도)에 이어 강원지역 농지 경매시장에서도 매각률과 낙찰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각되지 않은 경매 진행횟수는 전년보다 26% 넘게 늘어 농지 매수세 약화가 경매시장에서도...
춘천 팔호광장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손흥민 벽화가 건물 신축과 함께 내년 3월 사라진다. 2021년 11월 모습을 드러낸 뒤 축구 팬과 관광객이 찾는 ‘성지’로 자리 잡았지만, 벽화가 그려진 춘천동부새마을금고 본점의 노후화로 철거가 결정됐다. 20일 본지 취재 결과, 금고는 2027년 2월 말 맞은편 임시 영업장...
지난 17일 공판이 시작된 양양송이(사진) 가격이 추석을 앞두고 1등급 기준 ㎏당 120만~140만원대를 오르내리며 초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크게 늘었음에도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아 “비싸도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다. 양양속초산림조합에 따르면 지난 17일...
1973년 5월 28일, 청와대에서는 심도 깊은 논의가 한창이었다.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연구단지의 입지를 어디로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였다. 경기 화성, 충북 청원 등 다양한 부지가 물망에 올랐지만 최종적으로 결정된 곳은 대전의 한 교외지역이었다. 경부·호남철도와 고속도로가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라는 것이 그 이유였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대덕연구단지의 탄생...
우상호 강원도지사가 지난 달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전임 도정이 임명한 산하기관장들을 향해 “거취를 고민해달라”고 공개 요구했다. 정무적인 이유로 발탁된 기관장은 새로운 도정과 호흡을 맞추기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도지사가 새로운 도정 철학을 구현하고 조직을 쇄신하려는 뜻 자체는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도정 방향이 바뀌었다는 이유만으로 임기가 남은 기관장에게 공개 사직을 요구하는 것은 차원이...
사람이 적은 강원도가 예산관련 정부부처에는 별 같은 인재들이 많았다. 이수원(행정고시 제23회) 전 특허청장, 육동한(행시 24회) 춘천시장, 홍남기(행시 29회) 전 경제부총리, 김완섭(행시 36회) 전 환경부 장관이 면면히 이어온 황금 인맥이다. 현재는 재정경제부에 황순관(지방고시 1회) 국고실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