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은 외지인 소유 주택 비중이 전국 평균 대비 높은 강원 부동산계에 미칠 여파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부는 현행 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를 2028년부터 ‘장기거주소득공제’로 바꾼다. 실거래가 12억원을 초과...
정부가 실거주 목적의 부동산 지원 강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수도권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 강원지역 부동산계가 얼어붙을 전망이다. 서울 강남권 초고가 주택의 과도한 세제 혜택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양도소득세 개편안이 강원지역 세컨드하우스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초고가 주택의 장기보유특별...
앞으로 정부는 거주 목적일 때 부동산세 혜택을 강화한다. 비사업용 토지에는 보유와 양도 전 단계에 걸쳐 과세가 강화되며 공공주택 건설을 위해 토지를 양도할 때 적용되는 양도소득세 감면율은 현행 대비 5%p(10%→15%) 상향한다. 재정경제부는 3일 이런 내용의 ‘2026년...
민선 9기 우상호 도정 출범 한 달을 맞은 가운데 후임 행정부지사와 약 7개월째 공석인 기획조정실장 등 지휘부 인선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후임 행정부지사에는 홍천 출신 김영수 행정안전부 의정관, 기획조정실장에는 진선주 행정안전부 홍보담당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후임 행정부지사와 기조실장...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전국 순회경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전날(부산·울산·경남) 선두를 차지한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3일 곧바로 강원을 찾았다. 정 후보는 오는 9일 강원권 경선을 앞두고 당심 공략에 고삐를 쥐었다. 정청래 후보는 이날 강릉을 시작으로 원주...
영서와 영동의 생활권이 갈리고 군 단위 지역이 많아 장기 근무가 불가피한 강원경찰이 경찰청의 순환인사 확대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역 여건상 잦은 전보가 사실상 ‘두 집 살림’을 강요하는 현실인데도 경찰청이 획일적인 인사 정책을 추진한다며 전국 경찰들과 함께 삭발 투쟁에 나서 강제 순환인사 철회...
4년 새 강원지역 호프·간이주점 3곳 중 1곳(32.0%)이 사라졌다. 올해 감소율(11.0%)이 최근 4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목상권의 집객을 이끌던 주점업의 연쇄 폐업이 상권 전체를 침체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3일 만난 강원지역 상인들은...
재정경제부는 3일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내걸고 조세 특례 등으로 핵심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이차전지, 반도체, 핵심 소재, 인공지능(AI) 로봇 부품 등 6대 분야에서 품목을 선정해 생산량에 따라 2036년 말까지...
춘천 승아전기가 올해 강원지역 전기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 1위를 차지했다. 원주 기업 5곳이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도내 전기공사업의 중심축 역할을 이어갔다. 한국전기공사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는 지난달 31일 ‘2026년도 전기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했다. 시공능력평가액은 공사 실적과 기술력, 경영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
강릉시 민생안정지원금 조례안 부결 및 문화예술 지원금 전액 삭감과 관련 지역사회가 반발하고 있다. 전 민선9기 강릉시장직인수위원회 위원 일동은 3일 강릉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안정지원금 및 문화예술 예산 삭감 관련 시민을 최우선에 두는 강릉시의회의 협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장(助長)은 본디 성장을 돕는다는 좋은 뜻이었으나, 복잡한 근대와 현대 사회에 접어들면서 일이나 경향이 더 심해지도록 도움을 주는 부정적인 뜻으로 주로 쓰인다. 그 어원은 원래 맹자(孟子)의 ‘공손추 상’편에 나오는 호연지기와 관련한 성어 ‘발묘조장(拔苗助長)’이다. 송나라 때 마음 급한 한 농부가 벼 싹을 잡아뽑아 자라는 것을 도왔더니 결국 다 죽었다는 맹자의 우화에서 나온 말로...
강원 고랭지 채소 산지가 무너지고 있다. 올해 7월 1~22일 서울 가락시장의 배추 10㎏ 상품 평균 경락가격은 5016원으로 지난해 7월 평균 1만 482원보다 52.1% 낮다. 강원지역 농협 집계에 따르면 산지폐기 면적은 19.8㏊, 약 6만평에 이른다. 작업비와 운송료도 건지지 못하니 수확보다 밭을 갈아엎는 편이 손실을 줄이는 선택이 됐다. 이번 사태의 본질은 단순한 과잉생산이 아니다...
서울 한복판, 광화문 부근에 ‘적선동’이라는 동네가 있다. 행정동으로는 종로구 사직동에 속하는데, 법정동 명칭은 적선동이다. 한자로는 ‘積善洞’이라고 쓴다. ‘선(善)’, 즉 남에게 베푸는 착한 일을 많이 하라는 뜻이다. 동양의 고전인 역경 문언전(文言傳)에 나오는 ‘적선지가필유여경(積善之家必有餘慶·선을 쌓은 ...